00:40[공익광고] 자살예방 공익광고 "생명보호가 일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세요" (노년 편)
공익광고
Kim Woo Suk / 김우석
![[공익광고] 자살예방 공익광고 "생명보호가 일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세요" (노년 편)](https://i.ytimg.com/vi/7gtsnVqrg0s/hqdefault.jpg)
DIRECTOR
Kim Woo Suk / 김우석
PRODUCTION
DIRECTORs
작품 소개 · 제작 크레딧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제작지원을 받아
4개의 에피소드가 있는 단편영화와 각 인물별 광고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살예방 캠페인'
쉽지 않은 주제이기도 하고 함부로 다루기도 힘든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렇게 시나리오를 쓰면서 생각한 건 하나였습니다.
대단한 내용을 담지 말자.
그냥 내 옆에 있는 사람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나의 이야기를 담자.
이 영화에는 네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열다섯 살 유송, 스물다섯 살 현서, 쉰다섯 살 병국, 일흔다섯 살 한봉.
나이도, 사는 모습도 다르지만
그들은 각자 자기만의 우울을 안고 살아갑니다.
도망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현실 속에서
무력감과 함께 하루하루를 지나고 있습니다.
특별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어쩌면 오늘 아침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이웃이고,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이고,
식탁 맞은편에 앉아 있는 가족이고,
솔직히 말하면, 어느 시절의 저이기도 합니다.
촬영 현장에서 배우님들께 드린 디렉션도 하나였습니다.
"배우님의 연기를 보고, 세 명만.
딱 세 명씩만 희망의 불씨를 살려 봅시다."
수만 명을 위로하는 영화를 만들 자신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 영화를 본 누군가 세 사람이
오늘 밤을 넘기고 내일 아침을 맞을 수 있다면,
그걸로 이 영화는 할 일을 다 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배우 한 분이 세 명, 또 한 분이 세 명.
그렇게 작은 불씨들이 모이면
꽤 따뜻한 온기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믿고 찍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연기해 주신
유승봉 선생님, 공정환 배우님, 이필라 배우님,
최은율 배우님, 서광재 배우님, 이지현 배우님, 유병선 배우님, 김하진 배우님,
김수인 배우님, 민서현 배우님, 정소정 배우님, 이가현 배우님 김동규 배우님,
박태윤 배우님, 캐시바 사장님 외 참여해주신 많은 배우님들과
그리고 더위와 배고픔과 밤샘 촬영까지 시간에 쫓기면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 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영화는 제가 만든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답을 드리지 못합니다.
우울을 이기는 방법도, 멋진 위로의 말도 담지 못했습니다.
다만 영화가 끝나고 떠오르는 얼굴이 하나 있다면,
그 사람에게 짧게 물어봐 주세요.
"잘 지내?"
그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불씨가 됩니다.
그리고 혹시 지금 그 말을 가장 듣고 싶은 사람이 당신이라면,
이 영화가 먼저 묻겠습니다.
안녕하신가요, 오늘.
〈안녕! 나의 우울증 — 무인카페〉 감독 김우석
※ 혼자 견디기 힘든 마음이 들 때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24시간, 무료)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DIRECTORs #김우석감독
![[공익광고] 자살예방 공익광고 "생명보호가 일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세요" (청년 편)](https://i.ytimg.com/vi/zXoipjql3bU/hqdefault.jpg)
![[공익광고] 자살예방 공익광고 "생명보호가 일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세요" (중장년 편)](https://i.ytimg.com/vi/lLlLuiBlSXU/hqdefault.jpg)